2011/06/17 11:04 사진첩
월남쌈이 먹고 싶어서 검색까지 해서 갔는데...
이 요리점은 월남쌈은 없고 쌀국수와 다른 요리만.
근데 그게 맛이 쵝오!
우리가 흔히 보던 쌀국수랑 느낌이 다른데, 알고보니 베트남 남부쪽 요리란다.
새우도 하트모양으로 이쁘게 담아져 나오고, 무엇보다 재료가 싱싱.


쌀국수만 맛있는게 아니라, 이 날은 셋트로 주문 했는데
같이 나온 "똠랑메"라는 새우조림(?)이 새콤달콤하니 맛있었다.
홍대 상상마당 뒷편, 새마을식당 골목 뒷쪽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애매할 수도 있지만
색다른 베트남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
조용하고 메뉴도 푸짐해서 친구들에게 한 턱 낼때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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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11/06/17 10:56 사진첩

워니 신혼집에 가서 성민이가 만들어준 닭모래집볶음>ㅁ<
누린내도 안나고 완전 맛있었다.

그나저나 집주인인 워니양의 요리는 언제쯤 맛 볼 수 있나...;


posted by 청년
2009/05/27 23:59 사진첩

posted by 청년
TAG 헤이리
2009/05/21 14:33 사진첩


서울시의 도시미화(-_-) 사업에 의해 없어진다는 피맛골.
역사가 길고 싸고 맛집이 많은데 굳이 없애려는 이유도 모르겠고(세금 문제도 있는 듯)
인사동 뒷골목부터 광화문까지 쭉 이어지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좋을 듯 한데...
서민들은 생각하지 않는 탁상행정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영화에 자주 나올 법한 뒷 골목.


 
희라의 고양이 입술~

이 날, 희라는 사진기의 노출기가 말을 듣지 않아 고생하며 찍었다.

 
파란대문.

 
곧 철거가 될 피맛골이 희라의 뒷모습과 만나니 쓸쓸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노출기가 고장 났음에도 훌륭한 컷을 만들어낸 희라!

photo by. 희라


콜드 열심히 마시느라 볼에 힘껏 힘 들어가있다;

photo by. 희라


희라 사진은 따뜻한 파스텔 느낌이 난다.

photo by. 희라


이 날 갔을 때에도 어느 구역은 철거를 시작한 건물도 있었고 아직은 그대로인 곳도 있었지만, 본격적인 철거가 시작되면 더이상 싸고 맛있는 먹거리와 조촐하지만 정감있는 술자리는 만날 수 없을 듯 하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피맛골이 이렇게 덧없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슬플 따름이다.
아름다운 서울이 현대적인 건물로 채우고, 도로 정비를 한다고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옛것과 현대물이 조화를 이루고, 우리들의 생활 속에 살아 숨쉬는 옛 정취가 한국의 멋을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안 그래도 외국인들이 관광왔을 때 궁이나 경주 같은 특별한 곳 말고는 한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만한 곳이 없는데 자꾸만 이런 곳이 사라지니 개탄치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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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21 10:07 사진첩
(작년 사진을 이제사 올리고 있다;)


지아언니와 함께 홍대 사주카페로 고고씽~
지아언니는 사주를, 난 타로를 보았다.
결국 난 하나도 안 맞았지만-_-;;;(1년 지나기 전에 AS 받으러 가야할텐데)


사주 보고 비닐로 가기 전 주차장 골목에서 파는 솜사탕 하나 들고~
(친절한 지아언니가 얼굴 잡티를 모두 지워주는 센스를 밝휘~-_-V...;)
예전 사진을 다시 보니, 나 머리 많이 길렀다.

비닐에서 칵테일 하나씩 사들고 근처 가게 구경하면서 홀짝홀짝 마시고 산책.



홍대 골목에 가면 꼭 보이는 벽화들.
홍대거리미술전의 작품들인데, 귀여운 고양이 그림 발견+ㅁ+.

나 장난치기 전에 나오는 음흉한 미소랑 닮은 고냥.

(저 고양이 표정, 희근이 닮았다;)

캬~ 귀엽다, 귀엽다, 귀엽다.

거의 온 골목에 다 그려놓은 듯한 고양이 시리즈.
사진 찍은거 외에도 엄청 많았다.






홍대 거리미술전은 해마다 하기 때문에 벽화들이 늘어나서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전부터 그려져 있던 벽화들에는 왜 그렇게 낙서가 많은지...
그 이쁜 작품에 낙서를 보고 있자니 내가 다 부끄러울 지경이었다.
차라리 바스키아처럼 예술로 승화시키면 좋을텐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낙서병은 영영 고칠 수 없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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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14 18:11 사진첩/일본여행_2008

우선 먹거리 구경 전에 도쿄에선 본 진귀한 그 것들!

역시 자전거의 나라 일본 답게 베이비 시트까지 있는 자전거.
아사쿠사에서 봤는데 뒤에 있는 아기 모습이 참 편안해보인다.


벚꽃인지? 꽃나무 문양 뚜껑 하수도 관인줄 알았으나...
지금 보니 저 한자는 약전? -_-; 지하에 있는 전선인 것인가...;

아사쿠사 가는 전철 탔을 때 발견한 포스터.
멋지게 다이빙 하시는...
바다가서 하세요~ㅋㅋㅋ


자판기가 생활화 되어있는 일본.
20걸음만 걸으면 자판기, 자판기, 자판기...
작은데 오밀조밀 잘 들어가있다.


아자부주방에서 본 신호등.
참으로 깜찍 그 자체. 색감도 우리나라 신호등과는 살짝 다르다.
파스텔 계열?


록뽄기 전시회 보고 차 마시며 쉴 때, 살짝 찍어뒀던 민희언니 휴대폰.
귀여운 아톰이 맞아주고 있다.
메뉴 전체가 아톰. 메뉴 기능 상당히 귀엽다>▽<
휴대폰고리는 전시회에서 샀던 기념품. 나는 뺏지로 사서 넥타이핀으로 활용 중.


공중전화하면 아픈 기억이...
로밍을 안 해갔던지라 공중전화를 써야하는데 문제는 얼만지 몰랐던 것.
처음엔 멋 모르고 100엔이나 넣고 통화하고,
나중엔 10엔을 넣었더니 미친듯이 중간에 계속 툭툭 끊기고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휴대폰을 쓰는지라 공중전화 요금 모른다...;


아무래도 일본은 우체통, 전화박스, 신호등 셋트로 제작한 듯.
참 균일한 디자인감이다.
각져 있지만 모서리는 둥글둥글.
우체통이 투박하면서도 귀여워서 찰칵!


자자... 이제 본격적인 먹고 보자, 도쿄!

아사쿠사에서 점심으로 먹었던 커피숍의 샌드위치.
'Excelsior caffe'.
일본에만 있는 듯 하다.


다이칸야마에 있는 붕어빵집.
한국과는 다르게 식어도 바삭하고 "푹 꺼지지 않아요~"ㅋ
난 기본 붕어빵, 유정언니는 흑콩인가; 흑미였나 아무튼 좀 색다른 맛.
아이스크림 같은거에 꽂아서 먹는 붕어빵도 있었다.
일본은 정말 포장의 나라. 작은 붕어빵에도 받침 포장이 이쁘다.


지유카오카에서 먹은 두부 아이스크림 & 수박 초코칩 아이스크림.
두부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비슷한데 더 담백하고 부드럽다.
수박 아이스크림 정말 시원하다. 수박의 위력이란 역시 대단하다.
상쾌한 느낌 그 자체.



일본에서 밤이면 민희언니를 찾아가 민폐 끼치며 놀았는데, 역시 밤엔 야식!
마침 민희언니가 편의점에서 알바를 해서 끝나는 시간에 맞춰 찾아가 야식 구입.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저 푸딩.(요새 미친듯이 먹구 싶지만 한국엔 저런 푸딩이 없다ㅜㅠ)
맥주 한 캔씩 사고, 매실 초절임(우메보시), 다이칸야마에서 산 꿈틀이, 콘초코스런 과자,
특히나 인절미과자는 단연 으뜸. "입에 넣으면 스스르 녹아요~"
한국으로 돌아올 때 인절미과자 왕창 사갔다.



커피 속에 젤리가 들어있는 제품인데, 맛은 미묘하다.
일본 갔을 때쯤 나온 신상품이었는데, 요새 우리나라에도 저런 제품이 나와서... 더 미묘;


오다이바에 폭죽용품도 팔고 온갖 장난감, 선물용 과자 등을 파는 가게에서 샀던 무엇.
한 주먹에 쏙 들어오는 깜찍한 크기와 묘한 색감과 뚜껑에 그려져있는 과일이 맘에 들어서
냉큼 샀었다. 그냥 음료인 줄 알고 샀는데 알고보니 술~ㅋ

아, 요렇게 깜찍한데 술이라니...맛은 그닥;
민희언니랑 하나씩 마시다 취향 안 맞아 서로 바꿔먹었던 기억이...


(저렇게 보여도 타코야키 입니다.)

숙소가 신주쿠에 있었음에도 정작 신주쿠 구경을 제대로 한 적이 없다;
아침에 나갈 때는 신주쿠 상점가들이 장사를 안 하고(11시 넘어서부터 오픈준비)
숙소로 돌아올 때쯤에는 가게 문 닫고(8시부터 닫을 준비;)
그래서 결국은 돌아가는 날 1, 2시간 정도 여유가 되어 신주쿠 살포시 구경하고
샐러드 우동(참 독특한 맛-먹느라 사진 찍는 걸 깜박함;) 먹고
후식으로 꿈에 그리던 타코야키를 먹으러 갔다.

마요네즈 종류 일반 마요네즈, 와사비(매운) 마요네즈, 중간 매운 마요네즈로 선택할 수 있었다.
또 먹는데 정신이 팔려 1개 남았을 때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걸 알아차려버렸지만...;
중간 매운맛으로 했는데도 마요네즈가 상당히 톡 쏴서 연신 홍차를 들이키며
마지막 1개가 남았을 때 마요네즈를 덜어내고 먹으면 아주 맛있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오코노미야끼를 못 먹어서 살짝 아쉬운 여행이었지만, 이것도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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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14 14:38 사진첩/일본여행_2008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 오다이바.
레인보우 브릿지와 꿈의 대교, 대관람차, 비너스 포드 등 볼게 매우 많은 곳이다. 오다이바는 인공섬으로 항구며 선착장 등 바다의 모습을 갖추고 있어, 수평선이 보이는 육지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춤추는 대수사선을 워낙 재미있게 본지라 실제로 레인보우 브릿지와 꿈의 대교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벅찼다.

오다이바에 가는 법을 고민하고 있자 민희언니가 유리카모메(모노레일) 일일 프리패스와 배, 유리카모메 둘 다 이용 가능한 일일 프리패스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라고 알려주었다. 배는 시간이 안 맞아 못 탈 듯하여 우선 모노레일 일일 패스를 구입. 도착해보니 프리패스를 끊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오다이바 관광책자를 보니 생각보다 오다이바는 매우 넓어서 걸어서 관광은 무리.
 
(사진은 유리카모메 출입문 디자인)

기왕 타는 김에 종점까지 갔다가 다시 와보라는 민희언니의 권유에 종점까지 타봤다. 모노레일은 첨 타보는지라 새로운 경험이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가면서 오다이바 전체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야경이 이쁘다는 레인보우 브릿지.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파레스 타운을 가기 전에 쇼핑몰들이 모여있는 곳에 내려서 쇼핑몰 구경하다 재미있는 곳 발견.
야시장 같은 곳을 실내에 꾸며 놓아, 마츠리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아마도 DECKS 백화점 안에 있던 걸로 기억한다.
현란한 불빛과 다양한 불량식품(?)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얼마만에 보는 줄줄이 사탕 목걸이인지!!

역시 빠질 수 없는 귀신의 집.
갑자기 비명 소리나 귀신 소리 같은게 흘러 나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당황하게 했다.


기념 셀프샷.
(찍을 때 뒤에 사람들 막 지나가고 그래서 솔직히 민망했음;)


다른 백화점으로 갔더니 점프 40주년 기념 행사 부스가 있어서 구경하러 갔다.
완소 블리치♡
만화책에 나오는 소품이나 의상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는데, 블리치에서는 소울캔디...ㅋㅋㅋ 정말 똑같이 만들어서 판매; 40주년 기념 일러스트도 전시되어 있어 쿠보 타이토 작품만 살짝~


쇼핑몰에서 나와 레인보우 브릿지를 감상하며 옆에 자유여신상을 보는데.....
너무 더럽다; 그리고 생각보다 크기가 작다. 낮이라 더 후줄근해보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으나...

조명 한껏 받고 있는 저녁에도 그닥-_-;; 멋지지 않았다. 아마도 크기때문인 듯.

그 유명한 후지TV도 보이고... 무슨 날이었는지 근처에 사람이 엄청 몰려 있길래 그냥 먼발치에서 구경만. 근데 저 구체는 정말 멋지다. 태양 빛 받아서 사방으로 반짝이는데 후지TV의 자랑이라 할 만함.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팔레트타운으로 고고!

천정에 하늘이 있는 비너스 포트. 어느 쪽은 석양이 지고 있고, 다른 쪽은 화창한 푸른 하늘이기도 하고... 이쁜 물건도 참 많지만 가격차이가 많이 나므로 구경은 OK!이어도 사는 건 NO! 지유카오카에서 산 가방을 비너스포트에서도 봤는데 1천엔이나 차이가...;
유럽식으로 꾸며 놓아 이국적이고 이쁜데, 가운데에 카지노 있다;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 카지노 구역에 발견해서 깜놀; 쇼핑몰에 카지노라... 묘한 조합이다.
비너스포트는 코엑스같은 느낌이라(천장은 훨씬 높지만) 안에 계속 있다보면 답답해지기 때문에 신선한 공기를 쐬러 밖으로 나왔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관람차.
얼마나 큰지 카메라 한 앵글에 안 잡힌다.
결국 전체적인 모습은 한참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서나 찍기 가능했다.


드디어, 본격적인 '춤추는 대수사선' 탐방!
영화 클라이막스에서 나오는 꿈의 대교.
꿈에 대교에 오니 가슴이 벅차오르면서 탁 트인 그 전경에 반해버렸다.
왠지 끝 쪽에서 오다 유지와 후카츠 에리가 올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이토록 넓은 대교지만 다들 비너스포트나 대관람차만 구경해서 그런지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어서 거의 내 전용 다리마냥 맘껏 구경할 수 있었다.
꿈의 대교!


또 다시 유리카모메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갑자기 바람이 미친듯이 불더니 후두둑- 떨어지는 물방울들.

장마비처럼 막 떨어지던 빗 줄기.
비바람이 몸을 휘감아도 야경 찍어보겠다고 기인열전 해가며 찍어댔다.
낮과는 사뭇 다른 느낌.
(어둬워서 9시처럼 보이겠지만 6, 7시경이었음;;;)
조명을 밝힌 레인보우 브릿지. 역시 멋지다.
하지만 거세힌 빗줄기로 사진 찍기가 매우 힘들었다. 한손에는 우산들고 거센 비바람을 막아가며,  한 손으로는 디카가 비에 맞을까 노심초사하며 사진 찍고;  결국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그나마도 포기.
 
 
맑은 날에 봤다면 더 멋졌을 레인보우 브릿지. 다음에 기회가 되서 다시 일본에 간다면 그때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오다이바를 하루종일 구경하며, 배도 타보고 지겨울 때까지 야경을 보고 올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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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14 10:18 사진첩/일본여행_2008

유정언니의 가이드로 지유카오카, 다이칸야마를 구경했다.
몇 년 만에 보는건지....ㅠㅠ 유정언니 반가워요! 그간 연락 잘 못한거 죄송죄송;

JR 신주쿠역에서 만나서 지유카오카로 고고~
지유카오카역에서 보이는 철도길. 서울 도심에선 저런 철도길을 건널 일이 별로 없기에 살짝 신기했다. 찾고 싶은 가게가 있어서 철도 건널목을 수도 없이 왔다 갔다 했는데, 은근 즐겼다. "땡- 땡- 땡-" 하는 소리도 좋고... 근데 생각보다 빨리 건너야해서 사진 찍기가 좀 애매했는데, 거의 목숨 걸고 찍었다.

지유카오카는 이쁜 가게도 많고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서 상당히 맘에 들었다. 약간 홍대 뒷골목과 신사동 가로수길을 합쳐놓 느낌이랄까.
이곳은 인테리어 소품 가게인데, 가게 자체가 크진 않은데 오목조목 잘 꾸며놔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난다. 천은 또 얼마나 이쁜지... 비록 비싸서 구경만 했지만;

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게였는데 1층엔 점원이 있어서 사진 못 찍구 사람없는 2층에서 열심히 찍고; 좀 탐나는 물건들이 많아서 사고 싶은게 많았으나, 일정 이상 돈을 가지고 나가지 않았기에 다행히 충동구매는 피했다.


또, 지유카오카는 맛있는 후식(일명 스위트)가게가 매우 많다. 역 앞에부터 골목에 이르기까지 쁘띠케이크, 빵, 초코렛, 아이스크림 등을 파는 가게가 많았다.('스위트 포레스트'라는 유명한 스위트 전문 가게가 있는데 결국 가진 못했지만; 상당히 맛있다고 하니 나중엔 꼭 가보고 싶다.)
이 날은 아침부터 더워서 관광책 사고 좀 돌아다니다보니 기운이 금새 빠져서 쉴 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갔다. 뭔가 독특한게 없을까하고 찾는 중에 그 이름도 흔치 않는 '두부 아이스크림' 발견!!!! 두부 아이스크림과 수박 초코칩 아이스크림(?)을 시켰는데,
오오! 신기!
두부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처럼 생겼는데 맛이 더 담백하고 부드럽다.


지유카오카는 하루종일 골목 돌아댕기면서 구경해도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이쁜 가게들이 많다. 하지만 다음 일정이 있었으므로 아쉬움을 뒤로 한채 다이칸야마로 이동했다. 그 전에 밥을 먹고자 밥집을 찾는데 밥집이 별로 없다-_-;;;; 후식 가게는 많은데 정작 후식 전에 먹을 밥이 없는 것. 한참을 돌아다니다 생선구이 파는 가게를 발견하여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메뉴도 많고 생각보다 비싸지 않고 맛있어서 또 가고싶다.


다이칸야마 도착에 도착해보니 참 독특한 건물이 많다. 저렇게 찢은 모양의 빌딩도 있고 놀이터에는 해바라기같은 조형물도 보이고...
인테리어 소품 가게가 많은 지유카오카와는 다르게 다이칸야마는 주로 옷 가게가 많다.

가게 문에 뭘 써놨는데 글자가 이뻐서 찍고 있으니 유정언니가 폐업을 알리는 글이란다; 어쩜 폐업 알림글도 이쁘게 해놨는지... 그들의 센스에 감탄.



더운 날 이러저리 데리고 다니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준 유정언니!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찍어서인지 사진이 좀 붉게 나왔다;) 몇 년만에 만났는데 변함없이 잘 대해줘서 무척 감사했어요. 같이 지유카오카 구경다니면서 선물용 홍차도 사고, 이것 저것 쇼핑도 하면서 세일하는 가방도 사고...(커플 가방 됐다+ㅁ+) 만난 날 며칠 뒤에 교토 간다고 했었는데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 모르겠다.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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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11 16:43 사진첩/일본여행_2008

민희언니가 교수님께 받는 전시회 티켓이 있어서 록뽄기로 고고!
출근 시간은 너무 복잡하기에 그 시간을 피해 록뽄기에 도착했다.
기본적으로 전시회 티켓이 있으면 전망대와 헬기착륙장(?)를 같이 볼 수 있게 되어 있는 듯 하다.

'Anetts messaher(아네뜨 메사제)'라는 프랑스 여작가다.
설치미술작가로 봉제인형을 쭉 늘어놓는다던가, 책과 인형을 쌓아놓기, 벽에다 글씨 써놓기 등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전시를 해두었는데 좀 신선한 충격이였달까?
작품 하나하나가 다 맘에 들었다, 특히 전시장이 매우 큰 편이었는데 한 켠에 거대한 피바다의 물결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리고 전시장 끝에 다다르면 아네뜨 메사제의 이력이라던가 작품집이 놓여있어 작가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었다. 더욱이 좋았던 점은 작가가 작업하는 모습과 작품의 의도를 상세히 설명하고 보여주는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어 작품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천장에 매달려 있던 이상한 형상의 봉제인형은 광우병에 걸린 동물들을 나타낸다던지, 벽에 빼곡히 적은 글씨들은 작가와 어시스트가 직접 써내려가는 모습이라던지, 피바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실상은 출산을 상징한다던지...
전시장에서 나와서 민희언니와 기념품 매장으로 갔다. 서로 좋아하는 작품의 엽서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다 다른 기념품을 조금 사고, 전망대로 향했다.


이렇게 전망대가 있어서 시내를 한번에 볼 수 있다. 일찍 일어나 지친 민희언니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설렁설렁 구경.
대부분 도쿄시내는 도쿄타워에서 보는데 일정에서 거리도 애매하고,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록뽁기힐즈 전망대에서도 도쿄시내를 볼 수 있어 대만족! (하지만 한번 입장하면 다시 재입장이 안 되므로 야경이 보고 싶다면 오후 느즈막히 오는 게 좋다.)
'참... 일본은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구나...'하고 다시금 감탄. 저렇게 끝도 없이 빌딩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편에는 드넓은 공원이 있어서 적절히 자연이 배치된 느낌이었다.

전망대 구경을 하고, 헬기 비상 착륙장을 보러 갔다. 가방이나 소지품은 아래에 두고 가야하므로 코인락커에 맡겨야한다. 근데 왜 소지품을 못 가지고 가는지 모르겠다;
여튼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탁 트여서 매우 시원하고 사방으로 시내가 내려다 보인다. 그리고 난간이 없으면 살짝 아슬아슬한 느낌이랄까. 깜박하고 디카를 안 가져와서 민희언니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화질이 너무 좋아서 깜놀. 오히려 디카보다 낫다.
뒤에 살짝 보이는 도쿄타워. 안개가 많이 끼어서 전체적으로 뿌옇게 나왔다.


전시회, 전망대, 착륙장까지 셋트로 보고 민희언니는 알바를 가야하므로 헤어지고 홀로 록뽄기 구경.

록뽄기힐즈 옆 아사히TV가서 살짝 구경하고 도로변으로 나와 걸으니 독특한 건물 발견.
저렇게 숫자가 계속 바뀐다. 시간은 아닌 듯 한데, 뭔지는 모르겠음. 록뽄기는 전체적으로 독특한 건축물이 많은 듯 하다. 얼음같은 느낌의 의자도 있고 저기 조그맣게 아저씨 앉아 있는 테이블 의자도 특이했다.


록뽄기힐즈에서 조금 걷다보면 아자부주방이라는 상점가가 나온다. 빵가게에서 산 빵 먹으면서 설렁설렁 구경하는데 비가 오기 시작했다.
록뽄기는 테헤란로 같이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이 강한데 3차선 도로에 신사가 떡하니 있어서 묘했다. 근데 비오고 어두워지니 분위기가 순간 스산해졌다; 평일이라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그런고로 서둘러 귀가했다.


바쁜 와중에도 공짜로 전시회도 보여주고 록뽄기 같이 와준 민희언니 감사+ㅁ+.
잠도 못 자고 나온 덕에 그 날 알바가서 힘들었다던데...

"언니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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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9/05/08 13:35 사진첩/일본여행_2008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는 아사쿠사. 
신사 규모도 크고 신사 들어가는 길에 쭉 늘어선 상점들, 근처에 우에노 공원과 아메요코 시장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부지런히 움직이면 많은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신주쿠에서 머물렀던지라 아사쿠사까진 거리가 꽤나 멀어서(신도림에서 건대가는 느낌정도랄까?) 아침 일찍 출발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민희언니가 근처까지 가는 직행노선을 알려줘서 매우 빠르게 갈 수 있었다(추천!). 직행 타고 전철로 갈아타서 아사쿠사 도착.
역시나 많은 외국인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그냥 외국인들만 따라가도 가미나리몬 도착한다.



가미나리몬 입구. 입구에서부터 엄청 사진 찍고, 많은 인파에 흠짓-...
입구에서 기념 셀프샷이라도 찍을까하다가 너무 복작대서 그냥 바로 돌진.


규모가 큰 신사답게 신사 들어가기 전부터 길게 늘어선 상점들에는 기념품과 일본 전통 먹거리등이 많았다. 파는 기념품은 왠지 수학여행가면 살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의 것들이라 돈주고 사긴 좀 아까워서 열심히 구경만. 그 중에도 경단과 튀김만두(라고 하는데 그냥 진빵임;)가 눈을 사로 잡는다. 경단은 비싸서 못 먹었지만(혼자 구경해서 그런 것도 살짝 있음) 튀김만두는 가격도 싸고 달짝지근한 것이 맛이 예술! 정말 맛있다. 그 유명한 센베이도 먹어봤지만 쌀과자에 간장뿌린 맛이라 썩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지 않아 사진도 안 찍었다;

신사에 가면 향을 피우고 하는게 있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몰라서 그냥 먼 발치서 구경만, 그리고 소원을 적어서 매달아 놓는게 있는데 설명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이 것도 패스;;;
신사 안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다 슬그머니 밖으로 나와서 한가한 곳을 탐방. 신사에 가면 꼭 있는 위에 종이(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가 인상적이여서 좀 많이 찍어댔다;


나카미세쪽 뿐만 아니라 옆길에도 많은 상점들이 있는데 여길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중앙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옆길에는 사람들도 적고 한산해서 복작대는 걸 싫어한다면 옆길로 새는 거도 나쁘지 않다. 또, 인력거 타고 관광할 수 도 있다.

마침 마츠리 기간이어서 유카타 파는 곳도 눈에 띄고, 유카타 원단들이 형형색색 어찌나 이쁘던지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게다가 귀여운 양말과 신발들~


아사쿠사는 신사도 신사지만 주변의 먹거리도 참 많다. 경단을 말할 것도 없고, 떡, 주먹밥 등등. 게다가 사진에 있는 주먹밥은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정도의 가격이면 살 수 있어서 싼편.

느즈막한 오후가 되자 비가 오려는지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어 서둘러 우에노로 이동. 우선 아메요코 시장을 구경했다. 아메요코 시장은 우리나라 남대문시장 같은 느낌으로 아저씨들이 뭐는 얼마~ 얼마~ 하고 말하는데 시장이 정말 시끌벅적하다. 신기한건 우리나라 상인들 말투나 톤이랑 똑같다. 단지 언어만 일본어일 뿐.

시장에서 나와서 옆에 우에노 공원으로 고고!
우에노 공원에 나무들은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낮아서 그늘이 많이 지는데, 이 날은 특히 비오기 직전의 날씨로 인해 더 스산한 분위기 뿜어대고 있었다. 젊은이들이 많이 있는 요요기 공원과는 다르게 어르신들이 많아서 살짝 파고다가 생각나버렸다.
혼자서 사진 찍구 돌아댕기니까 어르신이 말 걸어서 잠깐 얘기(말도 안 되는 영어로;) 하다 손 잡고 구경 시켜준다고 하여 정색하며 거부했던 기억이...; 안 그래도 분위기 음습해서 빨리 숙소로 가야겠다 싶던 차에 어르신에게 헌팅(;;)까지 당해서 우에노 공원의 기억은 그닥 좋지 않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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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