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7 18:28 감상평

아쉽게도 폭풍재미있는 정성화표 아더왕이 끝났다.ㅠㅠ
배우들 스케줄 확인을 제대로 못해서 결국 두 번 봤지만, 돈이 아깝지 않았던 뮤지컬.

1. 호수의 여인(호수영숙) 폭발적인 가창력에 반해버렸어!
2. 정성훈 매력있떠라~♡
3. 나도 로빈경 에스코트 받으면서 마음의 성배를 말하고싶어!!!!
4. 정성화 마지막 회에서 배우들 폭풍애드리브.
5. 이토히로부미는 기차역을 조심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출처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MN=Y&GroupCode=10005767&GoodsCode=10005767)

posted by 청년
2010/10/18 10:00 감상평


글로만 읽던 팬픽을 영상으로 보는 듯한 오글오글한 느낌을 주는 성균관 스캔들.
요새 완전 재미있다.
'대왕세종'을 집필한 작가분이 어쩜 이런 풋풋한 아가들 얘기를 집필한건지 신기할 정도.
이번주도 오글오글한 매력에 빠져볼까나~T^T
posted by 청년
2010/10/18 09:50 감상평


뮤지컬 '공길전'에서 처음 본 배우 김재범, 홍경수.
우연히 생긴 초대권으로 본 공연이어서 운 좋게 보게 된 멋진 공연.
이 날 친구의 그 문자 하나가 지금까지도 내내 고마울 수가 없다.
(공연 같이 보러가자해서 고맙다 친구야~T^T)

공길 역의 '김재범'

장생 역의 '홍경수'(왼쪽)

공길전에 나왔던 모든 배우가 훌륭했지만 특히 김재범님과 홍경수님이 기억에 남는 건, 역시 노래때문이 아닐까. 김재범님은 완전 공길에 빙의되서 여자 대사톤 그대로 고음을 깔끔하게 처리는 걸 보곤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홍경수님... 성악전공인가 싶을 정도로 성량과 음색이 탁월했다. 격한 탈춤(?)을 추면서 음색 하나 흐트러지지 않고 곧게 뻗어나가는 느낌이랄까?
얼마전에 관람한 '쓰릴미'에서도 김재범님은 역시 대단. 명배우는 어딜가지 않는다...ㅠㅠ 그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이제는 이 두 배우 공연을 찾아다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현재 김재범님은 '스팸어랏', 홍경수님은 '뮤지컬 서편제'를 공연하고 있던데, 혹시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비싼 공연비가 아깝지 않을 것이다.
posted by 청년
2009/12/02 10:00 감상평



헐리웃에 화려하게 진출하신 비느님.
닌자는 딱히 좋아하는 소재가 아니지만 비가 나오니까 일단은 관람.

영화를 본 사람들의 대략적인 평은 "잔인한데 비는 멋지다." 그래서 어느 정도 잔인함은 각오하고 봤는데도 너무 자주 그런 장면이 나오다보니 나중에는 싸우는 장면이 없으면 심심할 정도...;

근데 배우들이 액션씬 찍는다고 고생이 많았을 듯... 나 같으면 영화 찍다가 중간에 도망쳤을지도 모르겠다; 비의 강인함과 인내심에 박수를...









(여기부터 스포 약간 있음)

(이렇게 피 튀기고 멋진 몸의 비지만)이 영화의 핵심은 액션도 비의 몸도 아닌 비의 깜찍함에 있었다!
몸은 완전 남자남자남자인데 얼굴은 어찌나 귀여운지...
5:5 가르마도 귀엽고 보송보송한 피부도 그렇고... 그런 갭이 좋달까; 

그리고 누가 뭐래도 닌자어쌔신의 최고의 명대사는
 "오~ 미카~ 미카~"


P.S. 이제 상처 생기면 왠지 손가락으로 모양 만들고 있을거 같애;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닌자 어쌔신 (Ninja Assassin,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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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년
2008/10/24 16:03 감상평


(1,2절 반복)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달라 붙었다 떨어진다.
이제는 아무렇지 않어 바퀴벌레 한마리 쯤 쓱 지나가도
무거운 매일 아침엔 다만 그저 약간의 기침이 멈출 생각을 않는다.

축축한 이불을 갠다. 삐걱대는 문을 열고 밖에 나가 본다.
아직 덜갠 하늘이 너무 가까워 숨 쉬기가 쉽질 않다.
수 만 번 본 것만 같다. 어지러워 쓰러질 정도로 익숙하기만 하다.
남은 것도 없이 텅빈 나를 잠근다.

싸구려 커피를 마신다 미지근해 적잖이 속이 쓰려온다.
눅눅한 비닐 장판에 발바닥이 쩍 하고 달라 붙었다가 떨어진다.

(Rap)
뭐 한 몇 년 간 세수대야에 고여있는 물 마냥

그냥 완전히 썩어가지고 이거는 뭐 감각이 없어
비가 내리면 처마 밑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멍하니 그냥 가만히 보다 보면은 이거는 뭔가 아니다 싶어
비가 그쳐도 히끄무레 죽죽 한 저게 하늘이라고 머리위를 뒤덮고 있는 건지
저거는 뭔가 하늘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너무 낮게 머리카락에 거의 닿게
조금만 뛰어도 정수리를 꿍 하고 찧을거 같은데

벽장속 제습제는 벌써 꽉차 있으나 마나
모기 때려잡다 번진 피가 묻은 거울 볼 때마다 어우 약간 놀라
제멋대로 구부러진 칫솔 갖다 이빨을 닦다 보면은
잇몸에 피가 나게 닦아도 당최 치석은 빠져나올 줄을 몰라
언제 땄는지도 모르는 미지근한 콜라가 담긴 캔을 입에 가져가 한모금
아뿔싸 담배 꽁초가

이제는 장판이 난지 내가 장판인지도 몰라
해가 뜨기도 전에 지는 이런 상황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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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사.페에서 처음 만난 장기하와 얼굴들.
가히 그들의 포스는 대단했다.
그 누가 이들은 숨은고수라 할 수 있겠는가.
폭발적인 관객 반응에 힘입어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알아봤더니
역시나 꽤나 유명한 밴드.
(그림은 디씨에서 퍼온 것.)
노래 듣자마자 중독되서 결국 앨범 샀다.
가사가 뇌리에 콕콕 박히는 것이 나도 청년실업자인건가;

다음 번 공연보러 갈 때는 저 춤을 반드시 따라하리라는 다짐과 함께!

posted by 청년
2008/08/11 01:01 감상평
2008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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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5-20080727,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펜타포트.
그 중에서 마지막 날인 27일(일)에 대망의 관람.
출발-귀가버스를 이용했기에 이른 11시에 도착해서 공연장을 한 번 쭈~욱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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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Big Top Stage 옆에 있었던 "08 펜타포트 일러스트 판넬.

생각보다 사람이 적어서 놀랐고,
금,토 양일간 비가 엄청 쏟아졌기에 바닥은 진흙으로 엉망진창.
그나마 일요일은 비가 오지 않아 더 악화되진 않았으나 장화는 역시나 필수였다.
장화를 신고도 발목까지 푹푹 들어가는 곳도 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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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를 미쳐 준비하지 못한 효선양은 공연장에서 장화 구매.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효선양은 장화신고 자랑 중~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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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 펜타포트에선 처음으로 디지털태그가 적용되어
공연 현장에서는 현금사용 불가.
대신 저 빨간 팔찌에 전자태그가 있어서 현금을 충전하여 차감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물건이나 음식 값을 계산할 때 현금을 주고 받지 않아도 되니
괜한 돈문제가 발생되지 않아 편리했다.
 게다가 사용 중 부족하면 충전도 되고, 남은 돈은 환불까지 가능.


자, 그럼 공연 들어가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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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첫 공연은 펜타포트 스테이지에서 파프리카였지만,
빅 탑 스테이지와 펜타포트 스테이지가 좀 멀어서(게다가 진흙탕)
거의 빅 탑 스테이지쪽에서만 머물러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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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에 시작된 윈디시티.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적었지만, 다들 즐기면서 편안하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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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 드럼칠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키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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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님은 멘트할 때 마다 정치적 발언해주셔서 완전 멋졌음.
김반장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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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 고개를 돌리니 예쁜 관람차가 있길래, 한 컷.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옆에 펜타포트 에드벌룬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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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탑 스테이지, 펜타포트 스테이지(밤에는 그루브 세션으로 바뀜)와 더불어
중간 스테이지(?)를 장식하고 있었던 아디다스 펜타그룬(Penta Grun).
환경보호와 관련한 라이브 무대가 설치되어 디제이 믹싱, 쑈, 공연이 이뤄졌다.
중간 중간 재미있는 공연이 있어서 이거 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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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펜타그룬 내 설치되었던 휴식처.
아, 완전 나뭇잎 아래 쿠션 있어서 더운데 쉬기 딱 좋았다.
옆에 아디다스 박스는 의자.
중앙 무대가 저 푸른 아디다스 박스 대형 크기였고,
박스 뚜껑이 열리면 그 속에서, 공연하거나 믹싱하는 컨셉이었음.
독특한 무대연출이어서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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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버스타고 일찍 도착한지라 오전엔 시간이 남아서
공연장 주변 구경 중에 영화홍보부스에서 기념 촬영.
효선이는 얼굴을 가려야한다며; 부끄컨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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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포트 스테이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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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탑 스테이지와는 다르게 펜타포트 스테이지는
관중석에도 천막이 쳐져 있었다.
천막 장식을 해놨는데... 솔직히 이쁘지는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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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간 이동하다가 발견한 크라잉 넛!
캬, 귀여운거다.
금요일에 공연하고 나머지 이틀은 이렇게 관람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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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내리 비가 억수도 쏟아붓더니
일요일은 청명.
덕분에 햇볕은 반짝, 내 살은 시커멓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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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페스티벌에 나타난 깃발들.
밴드관련 깃발도 있지만 놀라운 것은,
다양한 깃발의 종류다.
정치관련(2mb 비판)부터 새마을운동, 심지어 부천 축구팀 깃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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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오!브라더스"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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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롤 뭐 있나요~?"
하면서 야한 가사의 노래 불러주시던 오!브라더스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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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타 들어갈 듯한 태양 때문에 본의 아니게 밭 메는 패션으로 바뀜;
문제는 저렇게까지 했는데도 무지막지하게 탔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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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처음 본 'Ozomatli'.
처음에는 라틴음악이 나와서 남미 애들인가 했다.
알고보니 LA출신 밴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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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완전 신나고, 즐거워서 반해버린 오소마뜰리!!
멤버들이 다양하게 연주하고 노래하면서 흥을 돋우는데
다양한 장르(라틴, 랩, 락 등)를 혼합해서 완벽한 조합을 이룬다.
왜 이제서야 알았는지 후회막급!!
검색해보니 꽤나 유명한 밴드였다.
산타나랑 같이 투어도 했었고, 그레미에서 상도 받았다.
더욱이 좋았던 것은 마지막에는 항상 관객과 함께 즐긴다는 것이다.
이 날도 마지막에 밴드 전체가 관객석으로 들어가더니 한참이나 돌고 돌아
관객들과 즐기다 공연을 끝마쳤다.
이 때는 정말 저 가운데로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음.
다음 번에 내한공연 한다면 꼭! 꼭! 기필코 가리라!
(다행히 한국 좋아하는 듯 하니, 내한 공연 한 번 더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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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펜타그룬에서 펼쳐진 브라질 전통무예 '카포에라' 공연.
나중에는 공연장 전체를 돌면서 공연했는데, 젊음의 열정이 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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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명하신 'Hard-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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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엄청 힘차고 체력 좋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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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드디어 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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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만에 뭉친 델리스파이스.
오랜만에 뭉쳤음에도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역시 경력은 무시 못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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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는 음반도 참 좋지만, 라이브는 더 좋다.
어찌 음정 하나 흐트러지지도 않고, 연주는 더 깊이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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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없지만 '종이 비행기' 부를 때
 팬들이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데
그 장면 또한 명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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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김민규가 치던 기타를 부수고
부숴진 기타를 관중들에게 나눠줬는데,
그 퍼포먼스 또한 멋졌다.
(나도 부숴진 기타 받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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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bian!!!
굉장히 유명한 밴드인데, 난 이 날 알았다...;
아아, 완전 반했다!
사람들을 열광시킬 줄 아는 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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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열정적으로 해주시고, 노래 열정적으로 부르시니
게다가 패션감각도 탁월!
어찌 사랑하지 않을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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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자 세르지오!
(공연 중간후부터 중절모 쓰는데 스타일리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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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아래 kasabian.
왠지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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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점은 멘트하면서 막말해댔던 악동 보컬, 막말하고선 급사과한다;
그리고 카사비안의 할당시간이 70분이었는데,
1시간 하더니 들어가는게 아닌가.
흥분해있는 관객들 두고 어디가는거니~ㅠㅠ 아직 시간 남았는데...
관객들 카사비안 외치며 앵콜~앵콜~하니
조금 있다가 다시 등장.
왠지 앵콜 소리 듣고 싶어서 일부러 일찍 들어간거 같잖아;
(앵콜곡 두 곡해서 10분정도 했다.)
그리고 이 날 공연 밴드 중에 유일하게 포토타임 해줬다.ㅋㅋㅋ
공연 다 마치고 멤버들 중앙에 다 모여서 어깨동무하면서 환한 미소~
(관객 반응 워낙 좋아서 기분 좋았던 듯 하다.)

펜타포트 다녀온 후에 카사비안에 대해서 검색해봤는데, 더 좋아졌다.
(이건 추후에 다시 포스팅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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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가봤던 펜타포트.
덥고, 타들어갔던 날씨였지만 정말 즐겁고 신났다.
락페를 가면 내 스스로가 활기차져서, 그 느낌이 좋아서 계속 가게되는게 아닌가 싶다.
돈 모아서 내년에도 꼭 가야겠다.
3일권을 끊는 그 날까지!!
posted by 청년
2008/01/24 22:58 감상평

수지의 초대권 덕분으로 횡재한 「공길전」
영화 '왕의 남자'를 워낙 좋아하는지라 궁금했다.
원작 연극도 아니고, 뮤지컬로는 어떨까.

우선, 저 커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비주얼은 참으로 좋았다.
의상을 보면서 막 흥분될 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리고 대사가 생각보다 야한게 많이 나와서
왜 뮤지컬에 '중학생이상 관람가'가 붙었을까 했는데
알만했다.

중,후반부에는 배우들의 열연과 음악이 더욱 돋보여
이슬비로 내리던 감정이 폭풍우가 되어 휘몰아지고 폭발하여
마지막에는 웅장하게 끝마쳤다.
신기했던건, 공길역의 배우.
처음부터 끝까지 여자 목소리를 야들야들하게 내는데,
'설마 고음처리를 저 목소리로 하진 않겠지... 고음은 자기 목소리가 나올게야.'하고
생각했는데,
완전 오.산.
연습 많이한 듯. 그 톤으로 완벽 고음처리. 어려보였는데, 주인공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그리고 장생역의 배우.
재주넘기하면서 노래를 흩으려뜨리지도 않고 하는데... 감동의 쓰나미.
(아무래도 성악과 출신인 듯 하다. 발성이 남다르달까.)

이런 좋은 극을 공짜로 볼 수 있었다는게 행운이었고,
단 보름만 공연했다는 점이 아쉬웠다.
게다가 OST는 팔지도 않는다..
음악 정말 좋았는데..

posted by 청년
2008/01/24 22:48 감상평
가을이 막 시작되려던 무렵쯤에 본 뮤지컬, 펌프보이즈.
살짝 늦은 덕분에 한껏 더위를 타며 입장하는데,
반갑게 맞아주었던 배우들!
오는 관객들에게 일일이 미소띄며 인사해주고 있었다.
같이 노는 분위기의 뮤지컬이어서 그런지 공연전에도 자유롭게~
확실히 배우들이 같이 놀고, 분위기 띄우고 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다.
공연 중간에 관객 편 갈라서 율동하면서 노래부르기 대결하고,
더불어 상품까지 주는 센스.
(그때 같이 했던 율동과 노래는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내용은 별 것 없었지만 관객과의 유대감은 쵝오!


기분이 한껏 좋아진 우린 대학로에서 서대문쪽으로 옮겨
피자와 스파게티를 배불리 먹고,
좋다고 사진 찍고 놀았다.
이날 효선양의 패션은 정말이지 맘에 들었다
.
posted by 청년
2007/09/04 00:26 감상평

뮤지컬 헤드윅팀의 콘서트에 'Hedwig'의 원작자와 작곡가인 존과 스테판이 드디어 한국에 왔던 순간.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던가.
6년만에 노래를 부른다는 존은 라이브인지, 씨디인지 모를 정도였고(이 정도의 흡입력을 가진 이를 본 적이 없다), 스테판의 미성은 여전했다.
그들이 단지 무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무대는 열광 그 자체였고, 꽉 채워져있었다.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열과 성을 보여준 존과 스테판.
한국 내한을 위해 무려 한국어 노래를 2개나 완벽하게 마스터해왔다.
(노래말에 담긴 감성을 충분히 소화하기도 했으며, 발음 또한 좋았다.)
곳곳에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더 열광하게 한.

기회가 된다면 브로드웨이로 가서 뮤지컬을 보고싶을 정도로 날 매혹시킨 공연이었다.
(아쉽게도 존이 오리지널 캐스트로 무대에 설 일이 없을것 같다.)
posted by 청년
2007/09/03 23:28 감상평

정말 우연찮게 만난 수작(秀作).
일본 청춘영화인줄만 알았다가 대만영화여서 깜짝 놀랐다.
'어라?'하면서 보던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어느새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가 내 가슴속에 남아버렸다.


영화 제목처럼 '영원한 여름'은 대만의 기후가 그러하듯,
청춘의 사랑은 뜨겁고, 후덥지근해서 자신을 힘들게도 하지만
나른한 햇살처럼 청춘들의 가슴을 빛나게 해주는지도 모르겠다.

영화 속에서 여름 같은 사랑을 하는 세 청춘.
posted by 청년